직장인 김지연 씨(34)는 최근 업무와 집안일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고민이었다. 하지만 몇 분씩 쪼개서 실천하는 ‘마이크로 운동’ 트렌드를 접한 뒤, 하루 일상에서 틈틈이 움직이는 생활을 시작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고, 점심시간엔 건물 주변을 한 바퀴 도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어요.”라고 그는 전했다.
최근 ‘짧은 운동, 자주 실천’이 건강관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외 건강 전문가들은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이 장시간 앉아있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특히 실내외 환경을 가리지 않고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다음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운동 루틴 몇 가지다.
1. 출근길 1분 스쿼트
버스를 기다리거나 지하철을 탈 때, 똑바로 서서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을 주는 스쿼트 동작을 10회 반복해본다. 주변 시선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작은 동작으로 시작해보자.
2. 집안일과 운동의 만남
청소기 돌리기, 걸레질을 하면서 어깨 펴기, 플랭크 20초 버티기 등도 훌륭한 마이크로 운동이다. 잠깐씩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더해주면 근육 사용량이 늘어난다.
3. 회의 전후 스트레칭
회의실을 오갈 때는 목, 어깨, 손목 등을 좌우로 천천히 돌려준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도 팔을 위로 쭉 뻗어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4. 광고 시간 활용하기
TV나 유튜브 시청 중 광고가 나올 때 제자리 걷기, 깍지 낀 손 들어 올리기 등 짧은 동작을 실천하면 일상 속 운동량이 크게 늘어난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작은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건강의 핵심임을 기억하자. 전문가들은 “큰맘 먹고 시작하기보다, 움직임을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짧지만 자주, 그리고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마이크로 운동. 오늘부터 한 가지씩 실천해 보면 어떨까.















